여행 둘째 날, 마지막 일정인 레미제라블을 보기 전에 파이브 가이즈를 갔다. 소호거리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를 봤는데 의자와 테이블 개수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적었다. 자리를 앉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주문을 하러 갔다. 파이브가이즈 주문은 뷔페식?으로 넣거나 빼고 싶은 토핑을 직원에게 말해주면 되는데 영어고자인 나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였다. 다사다난한 주문을 마치고 겨우 남은 구석진 곳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 이 파노라마 사진은 다 먹고 나니 사람이 다 빠져서 찍었다. Pick up here이라고 적힌 곳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면 되는데, 사진 우측에있는 빨간색의 종이 박스안에서 땅콩이 무료로 제공되고있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놀라웠다. 자리에 앉고 나서 햄버거를 꺼냈는데 뭔가 빠진 ..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택배 위치 조회를 해보니 역시 우리의 택배아저씨는 문 앞에 두고가셨다. 이제 문자나 전화도 가뭄에 콩나듯이 한다. 랜덤으로 하시는건가... 제일 먼저 해커스 토익! 영어 단어집이 어디에 있나 했더니 책에 붙여져있고 칼이나 가위로 잘라야 하는 디자인이였다. 개인적으로 매우 불호하는 디자인. 진단 고사가 있어 구매자의 토익 레벨을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오늘은 진단 고사만 좀 풀어야겠다. 다이어리! 왜 저렇게 생겼나 했더니 광고문구처럼 360도 회전을 위한 디자인이였다. 생각보다 매우 얇아서 놀랍고 노란색 표지와 속지 색 조합이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학기 중에 잘 써먹어야지. 다이어리야, 잘 부탁해. 마지막 사은품들 서시 떡메모지가 의외로 예뻐서 마..
유럽여행 다녀온지도 벌써 13일째... 8-9일쯤 되니 이제 너무 누워있어서 허리가 아파왔다. 7일차에 다이소 가려고 딱 한 번 나가고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내 자신이 태생 집수니 성격은 아닌걸 알기에 밖을 좀 나가보려 했으나 친구들은 다들 실습하느라 놀아줄 이는 없다. 간호학과 특성상 휴학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기에, 친한 동기들중 휴학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결국 할거라곤 인터넷 서핑. 그렇다고 공부는 죽어도 하기 싫었다(필요성은 느끼지만 안하는중). 브랜드 세일하는 스파오와 내 단골 인터넷 쇼핑몰에서 4만원이 될까말까 하는가격에 옷을 다섯벌을 샀다. 이렇게 가성비 넘치게 옷을 산건 처음이라 너무 행복했다. 아, 유럽여행이 끝나갈 시점에 와장창 박살난 내 투쿨포스쿨 컨투어링.. 호스텔에서 눈물을 머..
솔직히 이 노래 아무 생각 없이 들어야지 했다가 노래 듣고 1차 충격, 뮤비보고 2차 충격, 나이에 3차 충격이였다. 노래가 뭔가 성스러워서 정말 중독성있다. 아쉬운 점은 call me back 부분은 좀 깨는 감이 없진 않다. 그보다 아니 어떻게 움직이는 얼굴에서 눈에 검은 물이 나오게 하는 것인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CG라는데, 디지털의 발전에 정말 박수를 친다. 그리고 보기에는 뭔가 다 아는 듯한 얼굴인데 알고보니 01년생이었다. 너무 존경스럽다. like it like that에서 정말 심금을 울렸는데 그 연기가 뇌에 너무 박혔다. Billie Eilish를 이 곡으로 처음 알았는데 다른 몇 곡도 내 취향인 곡들이 있었다. 그건 나중에 천천히 포스팅해야지. 이미 좋은건 유튜브 리스트에 다 저장해..
고등학교 2학년 11월쯤인가... 지금도 그렇겠지만 내가 다녔던 여고에서는 아이돌이나 좋은 곡들 무대 영상이나 뮤비를 자주 틀어놓았다. 나는 그 때 청소시간에 수능공부(나의 미래를 이 때는 알지 못..)를 하고 있었다. 비트가 쿵쾅쿵광하길래 궁금해서 모니터를 향해 돌렸고 그게 나와 본진의 랜선 첫 만남이었다. 어떻게 딱 본진 벌스에 고개를 돌렸을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참 신기할 따름이다. 만약 본진 벌스가 이미 거의 다 끝나는 상황이었다면 난 덕질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 곡은 에픽하이의 'born hater'였고 그 랩퍼는 위너의 송민호였다. 나는 랩 아니, 모든 음악에 다 문외한 이었다. 그 유명한 연예인들 이름도 몰랐다. 아 또 까먹었는데 그 반창꼬 나오신 남주분.. 아무튼 이정도였는데 그렇..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 사실 처음도 아니다. 고등학교 때 옆동네 블로그에서 우리 집 앵찌 생활 포스팅용으로 썼다가 개인 사정으로 접었다. 사실 접었다기 보다는 방치정도? 그래도 그 때 나름 열심히 활동했었는데.. 그 분들 다 잘사시려나.. 가끔 이웃 블로거님들과 앵찌들이 그립곤 하다. 하지만 연락을 먼저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함정ㅋㅋㅋ 그런데 왜 그 블로그를 다시 재운영하지 않고 옆동네로 이사와서 쓰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사실 나를 위한 보는 블로그인데 누가 보려나) 나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뭐 어때? 블로그가 닳는 것도 아니고 내가 죽고나서도 그 블로그는 고등학교 때 나와 앵찌의 모습들이 남아있겠지. 사실 더 큰 이유는 드디어 노트북을 구매했기 때문에!! 사실 휴대폰으..
- Total
- Today
- Yesterday
- 트롭탑
- 조별과제
- 3학년
- #간호사 #학생간호사 #SN #병원실습 #OT #대학생 #복학
- 공강
- rn
- 호흡기계
- 병원실습
- 실습후기
- 간호사
- 실습
- 파이브가이즈
- 대학생
- 복학
- 병원
- 컨퍼런스
- 간호학생
- SN
- LesMiserables
- 퀸극장
- 레미제라블
- 환자
- 지침서
- 더페이스 샵
- 병동
- studentnurse
- 간호학과
- 성인입문실습
- 성인간호
- CaseStudy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